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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음산, 어떤 곳일까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원리에 자리한 산, 달음산(達陰山)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높이는 587m로 전국적으로 이름난 큰 명산은 아니지만, 기장을 대표하는 산이자 '기장팔경(기장의 아름다운 경치 여덟 곳)' 중에서도 제1경으로 꼽히는 특별한 산이에요. 동해 바다에서 떠오르는 햇살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닿는 산으로 알려져 있어서, 그 상징성만으로도 한 번쯤 가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에요.
바다와 가까운 입지 덕분에 해발고도가 낮아 보여도 실제 체감 고도는 거의 다 나온다는 점에서, 결코 만만하게 볼 산은 아니에요. 정상부인 취봉(587m)의 하얀 암벽은 좌천을 지나 옥정사로 향하는 길에서부터 눈에 띌 만큼 인상적인 풍경을 자랑해요.
달음산 기본 정보와 이름의 유래
- 위치: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원리 (광산마을)
- 높이: 587m (정상부는 '취봉'이라 불려요)
- 한자 표기: 達陰山
- 지위: 기장팔경 중 제1경으로 꼽히는 명산이에요
- 주요 지형: 정상부 암벽이 하얗게 빛나는 것이 멀리서도 눈에 띄고, 옥녀봉·갈미산 등 주변 봉우리와 능선으로 이어져 있어요
달음산이 기장팔경 제1경으로 꼽히는 이유는, 동해에 떠오르는 햇살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산이라는 상징성 때문이에요. 바다에 인접한 지형 덕분에 해발고도가 낮은 곳부터 시작해 정상까지 고도차가 거의 그대로 나오는 편이라, 587m라는 숫자만 보고 쉬운 산이라고 방심하면 안 되는 산이에요. 실제로 등산객들 사이에서는 '큰 산을 오르기 전 예행연습으로 체력단련을 하는 산'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낮은 산이라고 결코 만만한 산은 아니라는 이야기가 전해져요.
달음산의 중심, 옥정사
달음산 산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옥정사'예요. 기장군 일광면 원리 광산마을에 자리한 이 절은, 대부분의 달음산 등산 코스가 시작되고 끝나는 지점이에요. 주차장과 화장실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산행을 준비하기에도 편리하고, 옥정사에는 맛 좋은 약수터도 있어서 산행 전후로 목을 축이기에도 좋아요.
옥정사를 기점으로 왼쪽(옛 광산터 방향)으로 오르거나, 오른쪽(옥정사 방향)으로 오르는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방향으로 산행을 계획할 수 있어요. 참배를 마치고 약수를 채운 뒤 산행을 시작하는 것도 달음산 등산의 정겨운 풍경 중 하나예요.
등산 코스 추천
달음산은 비교적 짧고 알찬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서, 반나절 산행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요.
옥정사 원점회귀 코스 (가장 대중적, 약 5km, 2~2시간 30분)
옥정사 주차장에서 출발해 옥정사를 왼편에 두고 올라가 다시 옥정사로 하산하는 원점회귀 코스예요. 옛 광산터 앞을 지나 능선을 따라 오르는데, 총 거리가 5km 남짓으로 비교적 짧은 편이라 반나절 산행으로 딱 알맞아요.
광산마을~해매기고개~취봉~옥녀봉~갈미고개 코스 (약 3시간)
광산마을에서 시작해 해매기고개, 초소를 지나 정상인 취봉에 오른 뒤, 옥녀봉과 갈미고개를 거쳐 옥정사로 하산하는 코스예요. 광산터를 지나면서부터 경사로가 시작되는데, 난이도는 하급에서 상급 사이로 평가받아요. 급한 경사 구간이 있는 만큼, 큰 산 등반을 앞두고 체력을 점검해보는 코스로도 인기가 많아요.
옥정사~갈미산 고개~옥녀봉~정상~해매기고개 코스
옥정사에서 출발해 갈미산 고개, 옥녀봉을 지나 정상에 올랐다가 해매기고개를 거쳐 다시 옥정사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예요. 앞서 소개한 코스와 반대 방향으로 도는 셈이라, 취향에 따라 시계 방향, 반시계 방향을 선택해서 걸을 수 있어요.
여행 꿀팁 정리
📍 위치와 접근성
기장군 일광면 원리 광산마을, 옥정사 주차장을 기점으로 삼으시면 편해요. 좌천을 지나 옥정사로 향하는 길에서부터 정상부의 하얀 암벽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니, 이 풍경을 놓치지 마세요.
🏔️ 함께 가볼 만한 산
부산 근교산 중 천태산·대운산이 달음산과 비슷한 분위기와 규모를 가진 산으로 꼽혀요. 시간이 된다면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은 코스 계획이 될 수 있어요.
🎒 준비물 체크리스트
- 편한 등산화 (경사로 구간이 있어요)
- 생수와 간단한 간식 (옥정사 약수도 있지만 여벌은 챙기세요)
- 카메라 또는 스마트폰 (정상부 하얀 암벽과 동해 조망을 꼭 담아가세요!)
마치며
달음산은 전국구 명산은 아니지만, 동해의 첫 햇살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기장팔경 제1경이라는 상징성과, 옥정사를 중심으로 한 아기자기한 코스 구성이 매력적인 산이에요. 큰 산행을 앞두고 체력을 점검하기에도, 반나절 가볍게 산을 즐기기에도 알맞은 곳이니, 기장 여행길에 달음산을 꼭 한번 찾아보시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