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휘봉, 그 이름 속에 담긴 웅장함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과 칠성면에 걸쳐 있는 악휘봉은 해발 845m의 산입니다. 백두대간의 본 줄기인 희양산에서 북서쪽으로 살짝 벗어나 있지만, 그 산세의 웅장함과 기암괴석의 아름다움은 대간의 명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에 손색이 없습니다.'악휘봉(樂輝峰)'이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명확한 기록은 없지만, 산을 직접 타보면 그 이름이 지닌 뉘앙스를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악(樂)'은 즐거움이나 음악을, '휘(輝)'는 빛남을 뜻하는데, 기묘하게 생긴 바위들이 마치 음악의 선율처럼 능선을 따라 이어지고, 그 위로 쏟아지는 햇살이 바위와 노송을 빛나게 하는 모습이 참으로 '즐겁고 빛나는 봉우리'라는 이름과 잘 어울립니다. 또한, 정상 부근의 험준한 암릉 산세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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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 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