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전라남도 영암군과 강진군에 걸쳐 있는 산, 월출산 천황봉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높이는 809m(자료에 따라 812.7m로도 표기돼요)로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해발고도 0~10m 수준의 평지에서 곧바로 정상까지 솟아올라 있어서 거리에 비해 등산 난이도가 매우 높은 편이에요. 그만큼 오르는 내내 화강암이 만들어낸 기기묘묘한 바위 봉우리들이 끝없이 펼쳐지는,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절경의 산이에요. 1988년 우리나라 20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고, '남도의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화강암 풍화지형(오랜 세월 비바람에 깎여 만들어진 바위 지형)이 아름답기로 유명해요. 이번 글에서는 천황봉을 중심으로 등산 코스와 여행 정보를 자세히 정리해드릴게요.월출산 천황봉 기본 정보위치: ..
백아산, 어떤 곳일까요?안녕하세요! 오늘은 전라남도 화순군 백아면과 곡성군의 경계에 자리한 산, 백아산(白鵝山)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높이는 810m로 아주 높은 산은 아니지만, 정상까지 짧은 시간에 다녀올 수 있으면서도 웅장한 절경을 품고 있어서 산행 초보자부터 베테랑까지 두루 사랑받는 곳이에요.무엇보다 백아산은 호남에서는 보기 드문 석회암 산이에요. 산봉우리가 온통 하얀 바위로 이루어져 있는데, 멀리서 보면 마치 흰 거위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은 모습 같다고 해서 '하얀 거위 산', 즉 백아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져요. 최근에는 정상 부근에 놓인 '백아산 하늘다리' 덕분에 아찔한 절경 명소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백아산 기본 정보와 이름의 유래백아산은 지리산과 무등산을 잇는 지리적 요충지에 ..
병풍을 둘러친 듯 웅장한 암릉 비경! 담양 병풍산의 매력전라남도 담양군 수북면과 장성군 북하면의 경계에 위치한 병풍산(屏風山, 해발 822m)은 이름 그대로 거대한 병풍을 둘러친 듯 웅장하고 수려한 바위 절벽이 장관을 이루는 전남의 대표 명산입니다. 담양 평야와 무등산 자락을 오롯이 조망할 수 있는 이 산은 예로부터 영험한 기운을 품은 영산으로 알려져 있으며, 등산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뛰어난 조망과 아기자기한 암릉 타는 재미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병풍산의 가장 큰 매력은 기암괴석으로 이어지는 능선 길에서 바라보는 시원한 조망입니다. 붉은 바위 절벽인 병풍바위와 투구봉(신선대)을 지나 정상에 올라서면, 북쪽으로는 추월산과 강천산의 기암이, 남쪽으로는 호남의 진산인 무등산과 담양의 탁 트인 들녘이 한눈에 들..
천년고찰 송광사와 선암사를 품은 순천 조계산의 매력전라남도 순창과 여수의 명산들 사이에서 온화하면서도 깊은 자태를 뽐내는 조계산(曹溪山, 해발 884m)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찰 생태 명산이자 도립공원입니다. 산세가 그리 험하지 않고 수려한 계곡과 울창한 숲길이 이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기분 좋게 트레킹과 산행을 즐길 수 있는 호남의 으뜸 힐링 코스로 손꼽힙니다. 조계산의 가장 독보적인 매력은 산 양끝에 대한민국 불교의 대명사인 두 천년고찰을 품고 있다는 점입니다. 동쪽에는 승보사찰로서 장엄하고 고즈넉한 정취를 자랑하는 송광사(松廣寺)가 자리하고 있으며, 서쪽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정원과 보물 승선교로 유명한 선암사(仙巖寺)가 위치해 있습니다. 산 하나를 넘으면서 고즈..
모후산, 어떤 곳일까요?안녕하세요! 오늘은 전라남도 순천시(주암면·송광면)와 화순군(동복면·사평면·남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 모후산(母后山)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높이는 자료에 따라 943.8m 또는 918.8m로 조금씩 다르게 표기되는데, 순천시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화순군에서도 손꼽히는 고봉이에요.무등산 북쪽 지맥에서 갈라져 나온 봉우리이지만 규모가 크고 산세가 웅장해서, 정상에 서면 동복호와 주암댐은 물론 무등산·백아산·조계산까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게 큰 매력이에요. 흙산 특유의 부드럽고 완만한 능선을 가지고 있어서, 험한 바위산보다는 편안하게 걷는 산행을 좋아하는 분들께 잘 맞는 산이에요.모후산 기본 정보와 이름의 유래모후산의 가장 큰 매력은 이름에 담긴 이야기예요. 본래 이 산은 '라복산..
웅장한 주상절리와 호남의 기상을 품은 무등산의 매력무등산(無等山)은 해발 1,187m의 높이를 자랑하며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담양군, 화순군에 걸쳐 위치한 호남의 진산이자 대한민국 제21호 국립공원입니다. '비할 데 없이 높고 귀한 산'이라는 그 이름처럼 예로부터 광주·전남 지역민들에게 어머니의 품 같은 안식처이자 도심 가까이에서 대자연의 호흡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되어왔습니다. 무등산이 지닌 독보적인 매력 중 첫 번째는 단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거대한 고산 지대의 주상절리대입니다. 일반적으로 해안가에서 주로 발견되는 일반적인 주상절리와 달리, 무등산의 입석대와 서석대, 광석대는 해발 1,000m가 넘는 고지대에 우뚝 솟아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압도적인 웅장함과 신비로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