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산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이름, 바로 선자령입니다. 해발 1,157m의 선자령은 대관령 북쪽, 백두대간 주능선에 우뚝 솟은 봉우리로, 강릉시와 평창군의 경계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서쪽으로는 대관령의 웅장한 능선이, 동쪽으로는 푸른 동해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여서 백두대간 전망대라는 별명이 붙었을 만큼 시원한 조망을 자랑합니다. 특히 겨울이면 이곳은 눈 내린 선자령이 누구에게나 버킷 리스트로 꼽힐 정도로 전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눈꽃 트레킹 명소로 변신하는데요. 정상까지의 오르막이 비교적 완만해서 겨울 산행 장비만 제대로 갖추면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선자령의 기본 정보부터 이름의 유래, 풍력발전단지, 등산코스까지 하나씩 정리해드릴게요.선자령은 어떤 ..
강원도 원주를 대표하는 산을 꼽으라면 단연 치악산입니다. 해발 1,288m의 비로봉을 주봉으로 삼은 이 산은, 1984년 12월에 우리나라에서 열여섯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는데요. 비로봉을 중심으로 삼봉과 향로봉, 남대봉, 천지봉 등 1,000m가 넘는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남북으로 길게 늘어서 있어서, 그 웅장한 산세가 보는 이를 압도합니다. 치악산이라는 이름 속에는 은혜를 갚은 꿩의 애틋한 전설이 담겨 있는데요. 본래는 가을 단풍이 너무 붉어서 적악산이라 불렸다가, 이 보은의 전설이 널리 퍼지면서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전해집니다. 블랙야크 100대 명산에도 포함된 이 산은 가을 단풍과 겨울 설경으로 특히 유명한데요. 오늘은 치악산의 기본 정보부터 이름의 유래, 대표 명소, 등산코스까지 하나씩 ..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과 평창군의 경계에 자리한 태기산은 해발 1,259m의 산으로, 거대한 풍력발전기들이 능선을 따라 늘어선 이색적인 풍경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하지만 이 산이 품고 있는 이야기는 현대적인 풍경 그 이상인데요. 바로 고대 진한의 마지막 왕, 태기왕의 슬픈 전설이 산 곳곳에 서려 있습니다. 신라군에게 쫓겨 이 깊은 산속으로 피신한 왕이 산성을 쌓고 끝까지 항전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데요. 지금도 그 산성터가 남아 있어서, 수천 년 전의 역사를 생생하게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웃한 청태산과 함께 강원도의 지질·생태명소로 선정될 만큼 자연환경도 잘 보존되어 있는데요. 오늘은 태기산의 기본 정보부터 풍력발전단지, 전설이 깃든 명소, 등산코스까지 하나씩 정리해드릴게요.태기산은 어떤 산일..
강릉시 왕산면과 정선군의 경계에 자리한 노추산은 해발 1,322m로,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산이지만 산기슭 계곡에 숨겨진 특별한 이야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곳입니다. 바로 모정탑길인데요. 이곳에는 한 어머니가 26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홀로 쌓아 올린 3,000개의 돌탑이 계곡을 따라 끝없이 이어져 있습니다. 화려한 관광지와는 거리가 멀지만, 그 어느 곳보다 진한 감동을 전해주는 이야기를 품고 있는데요. 사연을 알고 나서 이 길을 걷다 보면, 단순한 산책이 아니라 한 사람의 간절한 기도 속을 걷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오늘은 노추산의 기본 정보부터 모정탑길에 담긴 사연, 그리고 탐방코스까지 하나씩 정리해드릴게요.노추산은 어떤 산일까 - 강릉과 정선의 경계에 선 산노추산은 강원도 강릉시..
강원도 인제와 양구 경계에 자리한 대암산은 산림청이 선정한 명산들 중에서도 가장 가기 힘든 산으로 꼽힙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이유는 산이 험해서가 아니라, 산 정상 부근에 자리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키기 위해서인데요. 바로 국내 유일의 고층습원인 용늪 때문입니다. 해발 1,304m의 대암산 정상 인근에 자리한 이 습지는 1997년 경남 우포늪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람사르 협약 습지로 등록되었는데요. 무려 4,000년에서 4,500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될 만큼 오랜 세월 켜켜이 쌓인 신비로운 생태계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희귀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사전 예약을 거쳐야만 탐방할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두셔야 하는데요. 오늘은 대암산 용늪의 기본 정보부터 생태 이야기, 탐방예약 ..
강원도 동해시와 삼척시에 걸쳐 있는 두타산은 해발 1,357m로, 한때는 산행 고수들만 오를 수 있는 고된 코스로 악명 높았던 산입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두타산을 향한 시선이 완전히 달라졌는데요. 동해시가 정비한 데크 산책로 덕분에 이제는 등산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두타산의 명소들을 둘러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산 아래로는 무릉도원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무릉계곡이 펼쳐지고, 계곡과 산 사이에는 베틀처럼 생긴 기암절벽 베틀바위가 신비로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데요. 여기에 신라시대부터 전해지는 두타산성의 역사까지 더해지면서, 두타산은 이제 힘든 등산이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트레킹 명소로 거듭났습니다. 오늘은 두타산의 기본 정보부터 무릉계곡, 베틀바위, 등산코스까지 하나씩 정리해드릴게요.두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