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억새와 탁 트인 서해 조망, 초보자도 즐기는 산행 완전 정리충남 보령·홍성에 걸친 오서산, 해발 791m의 서해의 등대산에서 만나는 은빛 억새와 서해 낙조. 초보자도 가능한 등산 코스와 준비물, 가는 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했어요. 충남 보령과 홍성 사이에 자리한 오서산은 '서해의 등대산'이라 불리는 해발 791m의 산이에요. 산 자체가 아주 높지는 않지만, 서해안 근처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라 정상에 서면 눈이 시원해질 만큼 넓은 풍경이 펼쳐져요. 특히 가을이면 정상 능선을 따라 은빛 억새가 물결치듯 흔들리는데, 이 모습 하나만으로도 카메라를 꺼내 들게 되는 산이에요.높이에 비해 산행 난이도가 어렵지 않아서, 등산을 처음 시작하는 분이나 가족 나들이로 찾는 분도 많아요. 이 글 하나로 오서산이 ..
예산·아산·공주 세 지역의 경계에 걸쳐 있는 봉수산! 산세가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이름 붙은 이 산은, 천년 소나무 숲길과 고찰 봉곡사를 품고 있어 산행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1. 봉수산은 어떤 산일까?봉수산(鳳首山)은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아산시 송악면, 공주시 유구읍의 경계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자료에 따라 534~536m로 조금씩 다르게 표기돼요.이름의 유래가 특히 흥미로운데요, 산의 형세가 마치 봉황이 양 날개를 활짝 펼치고 나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봉수산이라 불려요. 북쪽 능선이 봉황의 왼쪽 날개, 남쪽의 천방산 능선이 오른쪽 날개, 예산군 대술면의 갈막고개가 봉황의 꼬리 부분에 해당한다고 전해져요. 멀리서 보면 이 봉황이 동쪽의 광덕산을 향해 날아가는 모습이..
산림청 100대 명산이자 블랙야크 명산100+에도 이름을 올린 덕숭산! 천년 고찰 수덕사를 품고 있어 산행과 사찰 여행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1. 덕숭산은 어떤 산일까?덕숭산(德崇山)은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495.2m예요. 1973년 3월, 인근 가야산과 함께 덕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답니다.다양한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수려한 산세 덕분에 예로부터 **"호서(湖西)의 금강산"**이라 불려왔어요. 또한 산기슭에 자리한 사찰 수덕사(修德寺)의 이름을 따서 **수덕산(修德山)**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려요. 한 대중가요의 제목("수덕사의 여승")에 등장할 정도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사찰이기도 해요.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이자 블랙야크의 **명산100+**에도 포함되어..
해발 490m, 서산시 고북면과 홍성군 갈산면 경계에 자리한 삼준산. 유명 관광지는 아니지만 그래서 더 한적하고, 화강암 능선과 임도길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산이에요. 1. 삼준산은 어떤 산일까?삼준산(三峻山)은 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과 홍성군 갈산면 경계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90m입니다. 산을 이루는 기반암은 화강암이라, 다른 흙산과는 다른 독특한 능선미를 느낄 수 있어요.이름의 유래도 흥미로운데요, 홍성군 갈산면 가곡리에는 예로부터 가곡·노상·동막·삼준이라는 자연마을이 있었고, 삼준산이라는 이름은 이 마을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요.지리적으로는 충남 서북부의 명산인 **가야산(678m)**과도 연결되어 있어요. 가야산 능선이 남쪽으로 뻗어 내려오면서 삼준산(490m)과 결봉산(..
충청남도 서산시 인지면과 부석면에 걸쳐 있는 도비산(島飛山, 352m)은 사찰 부석사를 품고 있으며, 완만한 숲길과 탁 트인 천수만 바다 조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힐링 명산입니다.⛰️ 도비산의 유래: '바다에 날아온 섬'서산 도비산(해발 351.5m)은 이름에 아주 재미있는 유래를 담고 있습니다.섬 도(島) 자와 날 비(飛) 자를 사용하여 '날아온 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옛날 서해 바다 한가운데 있던 섬이 마치 날아와서 지금의 자리에 앉은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실제로 정상에 오르면 드넓은 부석평야와 천수만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과거에 이곳이 바다와 맞닿아 있던 섬과 같은 곳이었음을 실감 나게 해줍니다. 산자락에는 신라 시대에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인 '부석사'..
⛰️ 황금산의 유래: 왜 '황금산'일까?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에 위치한 황금산(높이 156m)은 원래 섬이었으나 화학공단이 들어서면서 육지와 연결되었습니다.과거에는 금이 발견되어 실제로 금을 캤던 광산이 있어서 '황금산'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또한, 산의 형상이 황금빛을 띤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기도 합니다. 정상에 있는 '황금산사'에서는 매년 풍어제를 지내며 바다의 안녕을 기원하는 유서 깊은 명산입니다. 🥾 황금산 등산코스 & 난이도 (시간 포함)황금산은 경사가 완만하고 코스가 짧아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체력에 맞춰 코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1코스: 가족 힐링 코스 (어린이, 어르신 추천)구간: 주차장 ➡️ 황금산사 ➡️ 황금산 정상 ➡️ 원점 회귀소요 시간: 왕복 약 40..